[방탈출 리뷰.019] 냥이점집 룸익스케이프 블랙점 (신촌 방탈출 추천)

메모리 에피소드2를 하러 갔던 날에 함께 즐겼던 테마이다.

메모리의 찝찝한 마무리에 좀 힐링되고 상큼한 테마를 하기를 원했고, 

제목부터 이미 귀여운 [냥이점집] 테마를 선택하였다.

 

 

---

 

 

 

냐옹~ 너는 누구를 모시고 있냐옹?
없다고? 이상하다냥..
그럼 이곳에 온 이유를 알 수 있게
카드를 뽑아보라냥~

 

장르 : 힐링??

인원 : 2~4명 (공식 홈페이지에는 없으나 경험 상 추천 플레이 인원)

난이도 : 노말

플레이시간 : 60분

 

---

방탈출 결과 및 난이도

3인 플레이

탈출 성공:)

한동안 납치되고 감금되고 살해당할뻔 하고 그런 테마를 하다가 만난 한줄기 빛과 같은 테마

개인적으로 스릴러나 공포 테마를 좋아하긴 하지만 가끔씩 이런 힐링 테마로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줄 필요도 있는 것 같다.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았다. 입문용이나 영업용으로 참 좋은 테마인듯!

초심자도 어려워 하지 않을 것 같고, 테마의 아이덴티티를 잘 살린 귀여운 장치들이 귀여워 죽는 줄 알았다.

 

인테리어 & 활동성

귀욤귀욤으로 가득한 공간. 공간 자체는 엄청 넓진 않았지만 구석구석 좁은 장소들을 잘 활용하였다.

 

활동성은 그냥 걸어다니는 수준.

데이트 하다 들어온 워크인 손님들에게도 적당한 수준의 활동성이었다.

 

스토리

엄청난 반전이 있거나 하진 않지만,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가면서 나타나는 귀여운 요소들로 계속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들어주는 흐름이었다.

대사 더빙도 아주 귀엽게 잘 되어 있다. 

 

총평

메모리를 기대하고 갔다가 냥이점집으로 힐링하고 돌아온 신촌 원정.

살짝 노후화되고 낡은 듯한 인상을 지우진 못했지만, 

또 그런 느낌이 이 테마의 아기자기함과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입문용으로, 혹은 고양이 집사들에게, 또는 힐링을 하고 싶다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테마!